키토제닉 다이어트와 포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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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식으로 28인치에서 25인치 달성키토제닉 다이어트와 포드맵 2020. 6. 30. 18:33
물론 옆구리 살은 좀 삐져나오지만 ㅋㅋㅋ 사실 아예 엉덩이는 고사하고 허벅지 자체도 끝까지 안들어가던 25인치라 감회가 새롭다. 골반이 작아서 허벅지가 있는게 이리도 감사할 일이라니🤣🤣🤣 오늘로 키토 473일차. 사실 좀 무서우리만큼 식욕이 아예 없어서 거식증인가 싶기도 한데... 생각해보면 마른 사람들은 원래 이런 식욕 가진게 정상이고 내가 태생적으로 뚱뚱해서 그동안 이런 상태를 몰랐던게 아닌가 싶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늘 규칙적으로 2끼를 챙겨먹는 습성이 있어서 입맛이 없어도 일단 욱여넣는다. 고기 특유의 비린내땜에 토할 것 같아도 참아야디 😭 다이어터 여러분... 키토하세요. 터져나올 듯한 식욕폭발로 인해 더이상 시달리지 않아도 돼요.... (물론 생리 일주일전부턴 식욕 샘솟아요. 그래봐야 정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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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식(저탄고지)으로 허리 3인치 감량ing키토제닉 다이어트와 포드맵 2020. 6. 26. 16:53
오늘로 키토식 469일차. 오랜 다이어트의 경험상, 다이어트는 일희일비할게 아닌, 생활 안에서 조화되어야 하므로, 나는 절대 체중을 재지 않는다. 다만 허리 사이즈로 나의 체중변화를 가늠하는데, 경험상 허리 1인치당 5킬로 가량 감량되는 것 같았다. 현재 허리 사이즈는 타이트한 25청바지가 들어가는(물론 옆구리는 삐져나옴) 상태. 대략 15킬로 가량 감량했다는 건데, 이렇게나 편하고 쉬운 다이어트는 처음해 본 것 같다. 또한 나의 대장상태를 드라마틱하게 바꾸어주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의가 있다. 작년 초에 우연히 '최강의 식사'라는 책을 알게되면서 키토식이 시작되었는데, 그 책의 식단을 보며 알게된 것은 사실 '콩류'가 대장에 극강 안좋은 존재라는 것. 그것도 모르고 두유가 몸에 좋다며 십몇년째 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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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모낭염 (턱여드름, 턱뾰루지) 완치기키토제닉 다이어트와 포드맵 2020. 6. 26. 16:06
나의 턱드름은 사춘기때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시작되면서 서서히 나기 시작했다. 이상했다. 다른 곳은 안나는데 턱만 났다. 그래도 생리주기 근처에서 잠깐 한 두 개 났다가 금방 사라졌던 터라 별 신경쓰지 않았었다. 근데 그 사태가 어느 순간 갑자기 심각해져서 턱드름 한개 났다가 두개가 되고 세개가 되었다가 나중엔 턱 전체를 덮었었다. 그래서 자궁 검사도 해봤으나 아주 클린. 스케일링을 하니 더더더 심각해지는 나님의 턱드름은 20대 중반부터 끝을 모르고 달렸었다. 볼여드름도 2-3년 정도 심했던 적이 있었는데 우유를 끊고 베개커버를 매일매일 새 수건으로 갈아주기 시작하니 아예 사라졌었다. 사춘기때부터 만성이었던 등여드름의 경우, 매일매일 입고 자는 옷을 바꿔줬더니 아예 사라졌었다. 근데 턱드름은 여전했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