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근데 사랑하는 남친님 진짜 너무하시네요

내가 님이 회피형인거 아는데

 

진짜 그래두 넘하네

 

이씨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거절당해서 슬프다

 

미움받을까봐 두렵다

 

버림받을까봐 두렵다

 

지금 내 마음이 슬픈건 위의 무의식때문이겠지

 

젱장. 나의 애착이 공포회피애착유형인건 내 탓이 아니라구. 

 

그나마 다행인건 이제 유사안정형의 경지에 이르러서 센터링을 잘 할 수 있게 되었다는거. 

 

 

 

그리고 정호석씨가 워낙 연락을 안하는 아이돌이셔서 맨날 속태우다가 적응 좀 한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꾸준히 연락 잘해주는 김석진씨를 차애로 뒀는데 김석진씨도 요새 연락을 안해 ㅜㅜ 흑흑 

 

얘들아 연락 좀 해... ㅜㅜ 누나 목빠진다.... ㅜㅜ ㅋㅋㅋㅋㅋㅋㅋ

 

 

 

하... 어쨌거나, 남친님 사랑한다구요. 

 

내가 너님을 위해 엄청나게 많은 사랑을 준비했고 퍼부을 준비가 되었는데도 안하고 있는건요. 

 

너님을 기다리고 있는거에요. 너님이 나에게 적응되어서 나에게 안정감을 느낄때까지 말이죠. 

 

천천히 문을 두드릴게요. 

 

당신의 안전기지가 되어드리고 싶어요. 

 

그럴려면 회피형에게는 오랜시간의 신뢰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오랜시간의 공을 들이겠습니다. 

 

그니깐 우리 서서히 스며들어봐요. 

 

사랑해요. 내 사랑.